○…교수신문이 전국 대학교수 13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올해의 사자성어로 ‘견리망의’(見利忘義)를 선정.
‘이로움을 보자 의로움을 잊다’라는 뜻의 견리망의를 추천한 김병기 전북대 명예교수는 “출세와 권력이라는 이익을 얻기 위해 자기편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정책을 입안하고 시행할 경우로 의심되는 사례가 적잖이 거론되고 있다”고 강조.
또 다른 교수들은 대통령의 친인척과 정치인들이 이익 앞에 떳떳하기 못하고, 고위공직자의 개인 투자와 자녀 학교 폭력에 대한 대응 등이 비일비재하다고 피력.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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