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학 의장 등 7일 제주적십자사서 직접 제빵 봉사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연말을 맞아 산타클로스로 변신해 나눔문화 확산 분위기 조성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도의회는 7일 김경학 의장과 김대진·김황국 부의장, 강철남 행정자치위원장, 송창권 환경도시위원장, 김승준 농수축경제위원회 부위원장, 김창식 교육위원장, 정태근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적십자사 빵나눔터에서 ‘빵긋빵긋’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도의원들은 제주적십자사가 운영 중인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빵 나눔’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빵과 케이크를 정성스레 만들었다.
특히 제주도의회 의장단은 제주보육원, 홍익아동복지센터, 제남아동센터, 천사의집 등 도내 아동복지시설 4곳에 케이크와 빵을 전달하며 아이들을 위로했다.
김 의장은 “제12대 전반기 의회는 ‘복지’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제주 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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