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체육회가 제주에서 접하기 힘든 스케이팅 체험교실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귀포시체육회(회장 김태문)는 지난 2일 서귀포시 대정읍 브랭섬홀 아시아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팅을 경험하지 못한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교실 운영했다.
체험교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들로부터 안전한 이동 방법과 기초 기술들을 배우는 등 첫 스케이팅 체험임에도 자신만의 스케이팅 스타일을 찾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참가 어린이는 “처음에는 얼음 위에 서 있는 것조차 힘들고 어려워 포기하고 싶었지만 강사님들이 가르쳐 주신 기술대로 따라 했더니 금방 적응할 수 있었다”며 “다음에 또 스케이트장에 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스링크 위에서의 신나는 경험과 새로운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이 특별한 체험교실은 오는 9일과 15일 두 차례 더 운영된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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