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감류 출하 전 품질검사제 농가 참여 증가
만감류 출하 전 품질검사제 농가 참여 증가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3.12.0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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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지역 전년도 대비 42%

서귀포시는 미숙과 출하 방지를 통한 고품질 만감류 출하를 위해 올해산 만감류 출하 전 품질검사제를 지난달 13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시행하고 있는 기운데 현재 합격률은 54%를 보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5일 기준 참여 농가수는 전년도 26농가에서 올해 37농가로 11농가가 증가(41%)했다. 증가 요인은 2019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오면서 농가와 유통인들에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기 때문으로 서귀포시는 분석하고 있다.
현재 37농가ㆍ56건의 품질검사 중 21농가ㆍ30건이 합격했으며 합격한 만감류의 평균 당산도는 12.8브릭스, 0.95%다.
지난해에는 품목별 사업 기간을 달리했으나 농가와 유통인들이 혼선을 겪어 올해는 품목별 사업 기간을 통일시켜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사업 기간 동안 품질검사를 받지 않고 출하하는 농가와 유통인에 대한 지도ㆍ단속을 강화할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만감류 출하전 품질검사제는 조기 출하로 인한 미숙과 유통이 제주 만감류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과일 시장 상황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라며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해 만감류 재배 농가 및 유통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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