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ㆍ사진)이 8년 연속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위 의원은  2016년 제20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우수의원에 선정된 이래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는 기록을 세웠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정부예산과 정책을 꼼꼼하게 감사하고, 민생을 위한 탁월한 정책대안 제시로 돋보이는 의정활동을 펼쳤다”라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위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농작물 재배보험의 높은 자기부담금 문제와 TRQ 악용 수입 농산물 확대 문제를 지적하고 동물생산업에 대한 정부의 부실한 관리‧감독으로 인해 동물학대와 불법투자행위가 성행하고 있는 업계 실태를 고발했다.

또 농식품부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인사 부당개입 정황이 담긴 녹취를 확보해 감사원 감사를 요청했으며 후쿠시마 등 8개현에서 매년 수산 가공식품이 수입되고 있는 문제를 지적하며 일본산 식품 원산지 표시 강화 필요성을 제시했다.

특히 위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사항에 대해 ‘한국형 루시법’인 동물보호법 개정안 및 후쿠시마산 식품 원산지 행정구역 표시법 대표발의 등 후속입법을 추진해 의정활동에 정석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위 의원은 “당에서 객관적 평가를 통해 선정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8년 연속 빠짐없이 선정되어 감격스럽다”라며 “지난 8년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이 서귀포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뚜벅뚜벅 일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병석 기자  cbs7889@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