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형폐기물 배출 수수료 5억원 육박  
서귀포시, 대형폐기물 배출 수수료 5억원 육박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3.12.0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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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

서귀포시는 가구류ㆍ완구류ㆍ가전류 등의 대형폐기물 배출 수수료를 집계한 결과 지난달 기준 4억4900만원에 이르면서 5억원을 육박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대형폐기물의 종류에 맞는 배출 스티커를 구입해 부착한 후 배출하는 올바른 시민의식이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서귀포시는 분석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본격 시행한 도로변 배출제도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했다.
지난달 기준 도로변 배출 현황은 총 8만9444건 중 1만1927건으로 13.3%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1.2% 증가한 수치다. 
도로변 배출 외에 7만7517건(86.7%)은 클린하우스로 배출했다. 지난해 도로변 배출 비율은 12.1%(9만817건 중 1만4건)다.
도로변 배출은 읍ㆍ면ㆍ동 또는 서귀포시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할 때 배출하는 집 앞 위치와 지번을 표시해 신청하면 된다.
서귀포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도로변 배출은 혼자 운반 배출하기 힘든 대형폐기물(1m×1m이상)은 수거차가 통행 가능한 2차선 도로변에 배출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대형폐기물을 배출할 경우는 꼭 스티커를 구입해 부착한 후 배출하고 혼자 들기 힘든 대형폐기물은 편리한 집 앞 도로변에 놔두면 된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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