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공식 온라인몰인 ‘서귀포in정’이 오는 21일까지 2024년 1분기 입점업체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서귀포in정’은 2024년 설 기획전 행사를 포함해 가장 많은 감귤 품목이 출하되는 매출 최대 대목인 1분기를 맞아 새로운 기준으로 입점업체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입점 대상은 농수축산물 및 가공제, 감귤류, 월동무, 망고 등 서귀포시가 주산지인 농산물이며 자격은 지역 업체(농가)로 제한한다. 
감귤류 세부 입점 기준은 레드향 13.5브릭스, 한라봉 13브릭스, 천혜향 12.5브릭스(가온)ㆍ13브릭스(무가온)이며 산도 기준은 1.1%다.
천혜향 가온 상품은 설날(2월 10일) 전 출하 제품으로 한정하며 이후 출하 제품은 무가온으로 간주한다.
고품질 감귤 농가의 직거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감귤류의 입점 대상은 농업인(농업경영체 등록 된 본인 생산품)과 지역 농ㆍ감협으로 한정하고 있으며 일반 유통상인이 판매하는 매취상품은 입점할 수 없다.
수ㆍ축산물과 가공식품은 JQ인증(제주 우수품질 인증) 보유 업체, 제주도산 원재료를 이용한 가공식품 제조업체, 제주도산 원재료 이용 위탁생산 업체(제조사 HACCP인증 필수) 중 1가지를 충족한 경우 입점을 승인한다.
한편 ‘서귀포in정’은 2021년 1월 15일 론칭 후 2023년 매출 85억원, 누적매출 165억원(11월 23일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