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 김영택, 내년 파리올림픽 나선다
다이빙 김영택, 내년 파리올림픽 나선다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3.11.30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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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의 김영택(제주도청)이 내년 파리올림픽 무대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송승천)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전남 목포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4 수영(다이빙)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김영택이 1위를 차지해 파리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김영택은 1392.70, 2438.05점으로 합계 830.75점을 기록, 2위와 48.1점 차로 앞서며 우승했다.

김영택은 지난 7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다이빙 10m 플랫폼 준결승에서 8위를 기록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상위 12명에게 주어지는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고, 이후 국가대표 확정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빛을 보게 됐다.

김영택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형제인 김영남김영호와 합작해 플랫폼 싱크로다이빙과 3m싱크로다이빙에서 제주선수단에 금메달을 선사한 바 있다.

김영택은 제주 소속으로 파리에 가게 돼 더 뜻 깊은 것 같다도쿄올림픽 때보다 더 나은 경기력을 선보여 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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