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취약계층 낙상 예방 주거환경 개선 
서귀포시, 취약계층 낙상 예방 주거환경 개선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3.11.2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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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럼방지매트 등 설치 지원

서귀포시는 동절기 대비 취약계층 낙상 예방 주거환경개선 대상자 발굴 조사를 마치고 안전손잡이와 미끄럼방지매트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어르신 통합돌봄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낙상 예방 주거환경개선은 주택 내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손잡이, 미끄럼방지매트, 경사로 설치, 문턱 제거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최근 3개월 이내 퇴원자, 장기요양 등급외AㆍB, 심한장애인 등이며 지원 기준은 1가구 당 150만원 범위다.
서귀포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기초수급자의 경우 무료 지원 대상이나 주택소유주 동의서 제출의 어려움으로 신청하지 못하는 가구가 다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읍ㆍ면ㆍ동 담당자가 가구를 방문해 주택 훼손 없이도 안전손잡이와 미끄럼방지매트 등의 설치 지원을 안내하고 실제 주택 내 낙상 위험 요소가 있는지도 조사했다.
조사 결과 26명의 지원 대상자를 확정하고 다음달 초부터 업체에서 각 대상자 가구를 방문해 견적 및 설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올해 낙상 예방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39가구에 미끄럼방지매트 등을 지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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