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단풍 절정…평년보다 10일 늦어
제주 단풍 절정…평년보다 10일 늦어
  • 이창준 기자
  • 승인 2023.11.28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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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단풍은 이제 시작…평년보다 18일 늦어
지난 27일 제주기상청 계절관측용 단풍나무의 단풍이 절정을 보였다. <사진=제주지방기상청>

제주 단풍나무의 단풍이 절정을 보였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지난 27일 계절관측용 단풍나무의 단풍이 절정을 보였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평년과 비교했을 때 10일 늦은 시기다.

단풍 절정은 나뭇잎이 약 80% 이상 물들었을 때를 의미한다.

기상청은 이달 초 기온이 높아 단풍나무의 단풍 시작이 평년보다 15일 늦어졌고, 이달 중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해 최저기온이 평년보다 2~3도 낮아져 평년보다 10일 늦게 단풍이 절정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반면 서귀포의 단풍은 이제야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서귀포기상관측소의 계절관측용 은행나무의 단풍이 28일부터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이는 작년보다 5일, 평년보다 18일 늦은 시기다.

단풍 시작은 나뭇잎이 약 20% 정도 물들기 시작했을 떄를 의미한다.

이창준 기자  luckycjl@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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