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늘 강조돼 왔다. 원시 시대의 생존을 위해 행해졌던 낚시, 수렵 등은 신체 활동이 필수적으로 동반되었는데 이것은 어쩌면 스포츠 탄생의 한 측면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스포츠는 인류의 탄생과 함께 시작되어 현재까지 현대인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되었다. 

우리들의 스포츠문화 활동은 초·중등 교육과정 체육시간에 형성되어 왔지만 자신의 주된 운동 종목이 없다는 것은 슬픈 현실일 것이다. 1961년 미국의 케네디 대통령은 연설에서 “미국 민주주의의 힘은 크지만 운동을 통한 건강한 복지사회는 민주주의보다 훨씬 강하고 우선한다”고 하였다. 지역의 스포츠활동 문화를 강조하면서 복지사회로 이어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 대목일 것이다.

오늘날 스포츠활동은 도민들의 당연히 누려야 할 기본적 권리이다. 자신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라도 참여하여야 한다. 스포츠 구분에 따라 직접 참여하는 경험형과 관람과 시청 등과 같은 간접참여인 관람형이 있다. 이러한 스포츠 활동이나 경기 관람 등 스포츠에 기반하여 융합된 모든 문화를 스포츠문화라 한다. 

스포츠는 직접 물건을 생산할 수 없는 무형의 자산으로 지구의 공기와도 같은 것이다. 스포츠는 관광, 산업, 과학, 의학, 복지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이 가능하다.

성공적인 스포츠문화 형성을 위한 정책을 위해서는 첫째, 도민들이 스포츠의 본질을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스스로 만들어가는 스포츠 참여 문화가 필요하다. 둘째, 스포츠산업의 가치 인식을 갖추어야 한다. 스포츠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각종 스포츠시설, 스포츠대회 유치, 선수 육성, 프로대회, 경기 관람, 경기 참여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하면서 연관 산업을 활성화시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위와 관련한 도민들의 인식 변화가 매우 중요하다. 스포츠산업 활성화로 형성된 문화는 도민의 삶의 증진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문화로 성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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