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온평초등학교와 제주북초등학교가 IB PYP 월드스쿨로 최종 승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두 학교는 2021년 9월 관심학교로 등록한 후 올해 9월과 11월 최종 검증을 받았다.
제주북초는 12월 8일, 온평초는 12월 15일 각각 IB 월드스쿨 인증 선포식과 현판 제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제주지역 IB 월드스쿨은 표선초와 토산초, 풍천초, 온평초, 제주북초 등 초등학교(PYP) 5개교와 중학교(MYP)는 표선중 1개교, 고등학교(DP)는 표선고 1개교 등 총 7개교로 늘었다.
원도심에 있는 제주북초는 제주시 동지역 소재 첫 IB 학교다.
재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온평초와 제주북초의 IB 월드스쿨 인증은 해당 학교 교육 가족과 교육청이 함께 쏟은 2년 6개월간 노력과 협업의 결실”이라며 “개념 기반 탐구 수업 설계 과정이 일반 학교에 전이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교육과정 설계자로서 교원의 교육과정 문해력과 평가 역량 함양을 지원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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