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승마인들이 실력을 겨루고 화합을 다지는 2023 승마주간이 시작됐다.
제주특별자치도승마협회(회장 고봉조)는 지난 25일 마장마술의 날을 시작으로 다음 달 4일까지 승마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5, 26일 이틀간 제주대 종합승마타운에서 열린 마장마술의 날 경기 결과 황대헌(일반부), 이유진(제주대), 김랑(JN승마클럽), 이예진(노형중)이 제주도지사상을 차지했다. 김용선(KIS)과 김유민(백록초)은 제주도교육감상을 받았다.
도승마협회는 다음 달 3일 장애물 경기까지 결과를 종합해 내년 전국소년체육대회 제주대표를 선발한다. 이와 함께 2025년 APEC 정상회담 제주 유치도 홍보할 예정이다.
고봉조 도승마협회 회장은 “이번 승마주간 행사 취지는 제주 승마인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것이지만 2025년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홍보하기 위한 자리이기도 하다”며 “사고 없이 승마주간을 마무리하는 것이라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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