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에 노상방뇨한 남성에 흉기 휘두른 60대 건물주 구속
집앞에 노상방뇨한 남성에 흉기 휘두른 60대 건물주 구속
  • 이창준 기자
  • 승인 2023.11.2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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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건물 앞에 방뇨를 한 남성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7시 25분쯤 제주시 소재 자신의 건물 앞에서 소변을 본 남성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팔과 다리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 남성들이 방뇨를 하는 장면을 보고 항의하다 말다툼 끝에 소지하던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평소에도 자신의 건물 앞에서 노상방뇨가 자주 발생해 스트레스를 받아와 노상방뇨 금지 현수막까지 내걸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준 기자  luckycjl@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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