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동.애월 '1.5m 싱크홀' 원인, 하수관 누수와 배수로 노후
탑동.애월 '1.5m 싱크홀' 원인, 하수관 누수와 배수로 노후
  • 이창준 기자
  • 승인 2023.11.23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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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피해 없어…하루 만 복구 완료
지난 22일 오후 제주시내에서 잇따라 발생한 싱크홀.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지난 22일 오후 제주시내에서 잇따라 발생한 싱크홀은 하수관 누수와 배수로 노후가 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제주도상하수도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9시쯤 제주시 탑동사거리 인근에서 발생한 크기 1~1.5m, 깊이 1.5m 싱크홀은 빗물받이와 하수도 본관을 연결하는 관에 누수가 생기면서 흙이 유실된 게 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제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16분쯤 애월읍 더럭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에서 발생한 크기 30㎝, 깊이 1.5m의 싱크홀은 주변 배수로 상판이 노후화로 내려앉은 게 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탑동 싱크홀은 곧 복구될 예정이며 애월읍 싱크홀은 조치가 완료된 상태다.

싱크홀 발생 당시 주변에는 행인과 차량이 지나다니지 않아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창준 기자  luckycjl@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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