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제주 나눔...임창우 홈 최종전에 고향 수험생 초대
커지는 제주 나눔...임창우 홈 최종전에 고향 수험생 초대
  • 김현종 기자
  • 승인 2023.11.2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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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우 선수.

제주(유나이티드)의 나눔이 더욱 커진다.

김승섭에 이어 제주 출신 임창우(31)2023시즌 홈 최종전에 고등학교 후배들을 초청한다.

21일 제주에 따르면 임창우는 최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자비 500만원을 들여 오는 25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홈 최종전에 도내 고등학교 3학년 1500명을 초대한다.

제주 구단도 임창우를 지원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신청서 양식과 함께 협조 공문을 보냈다. 이날 경기장 방문을 원하는 학교는 인솔자가 신청서를 작성해 회신하면 된다.

임창우는 제주서초 출신으로 지난 7월 프로 데뷔 후 처음 제주 유니폼을 입었다.

임창우는 제가 나고 나란 고향팀에 입단했을 때 정말 기뻤다“()승섭이를 보면서 나눔문화 전파에 동참했다. 도민 성원에 보답하고 나눔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제주 선수 사이에 건전한 여가 생활을 위한 나눔과 사회 기여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앞서 김승섭은 지난 11FC 서울과의 홈 경기 관람 티켓을 자비 500만원으로 구매해 도내 초등학생 1700명을 초대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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