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과 광복회제주특별자치도지부(지부장 강혜선)는 지난 17일 항일기념관에서 ‘제84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및 제21회 제주지역 애국선열 합동추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와 김황국 제주도의회 부의장 등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광복회원, 보훈단체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헌화·분향, 애국지사 후손의 추모 헌시, 개식사, 기념사, 추모사, 광복회합창단의 독립군가 및 조국행진곡 합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순국선열들의 애국·애족 정신은 대한민국의 자존과 민족의 정기를 바로 세우는 귀한 유산이다. 이 정신을 계승하겠다”며 “숭고한 희생에 대한 합당한 예우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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