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을·정무위ㆍ사진)은 지난 15일 자신이 발의한 제주도민 항공료 지원 법안(항공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17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SNS를 통해 자신의 발의한 개정안에 대해 비판하는 한 신문사의 사설에 대해 “국가뿐만 아니라 지자체도 항공료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라며 “충분히 논의해서 동의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해양수산부가 섬 지역 생활물류 운임지원 사업을 현재 진행하고 있다”라며 “정부가 도서지역 물류비 지원을 완전히 거부하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법안 통과 가능성 역시 열려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개정안이 “총선을 겨냥한 선심성 정책”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 “총선과 무관하게 해야 할 일은 미루지 않고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보겠다”라고 말했다.

최병석 기자  cbs7889@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