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교시 5분 남기고 정전...수험생 약 48명 교실 이동
시험 시간 연장, 2교시 늦게 시작...수험생들 혼선
인근 마트 전신주 화재로 긴급 정비...30여 분 만 조치
시험 시간 연장, 2교시 늦게 시작...수험생들 혼선
인근 마트 전신주 화재로 긴급 정비...30여 분 만 조치
제주 한 수능시험장에서 정전이 발생해 수험생들이 시험 중 교실을 옮겨다닌 일이 발생했다.
16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수능 1교시가 끝나기 5분 전인 이날 9시 55분쯤 남녕고등학교 2개 반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이에 수험생들은 예비 시험장으로 이동해 시험을 마저 치렀다. 각 반마다 약 24명의 수험생들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수험생들에게는 5분의 시간이 추가로 주어졌으며 2교시도 7분 늦게 시작됐다.
정전은 이날 오전 9시 54분쯤 학교 인근 마트 한 전신주에서 불이 나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전력은 긴급 정비에 나섰고 정전은 10시 30분쯤 해소됐다.
이창준 기자 luckycjl@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