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놓고 갔다" 신고 1건...28명 이송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별다른 특이사항 없이 무사히 시작됐다.
제주경찰청,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시험이 일제히 시작된 이날 오전 8시 40분까지 수능과 관련한 신고는 단 1건 접수됐다.
"아들이 도시락을 놓고 갔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순찰차를 통해 도시락을 해당 시험장에 전달했다.
이날 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총 436명은 순찰차, 경찰오토바이 등 19대를 동원해 수험생들을 위한 교통관리 및 이송에 편의를 제공했다.
특히 모범운전자 제주연합회는 총 28명의 학생을 시험장에 이송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능이 끝난 후에도 모든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교통 근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창준 기자 luckycjl@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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