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수능...한파는 없을 듯
내일 수능...한파는 없을 듯
  • 김현종 기자
  • 승인 2023.11.15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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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6일 치러진다.

수능 한파는 없지만 비날씨가 예상된다.

15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40분부터 제주시 12, 서귀포시 4곳 등 16곳 시험장에서 일제히 수능이 실시된다. 수험생들은 오전 81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수험생은 총 6855명으로 전년도 접수 인원 6756명보다 99명 증가했다.

그 중 재학생(5070)22명 감소한 반면 졸업생(1594)과 검정고시(191)는 각각 119명과 2명이 증가했다. 이른바 N수생이 총 1785명으로 전체 26.0%. 정부의 킬러문항배제 방침에 수능 전형에 강세를 보여온 졸업생 응시자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졸업생 응시자는 2022학년도 1414, 2023학년도 1475명에 이어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휴대전화를 비롯한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다. 불가피하게 시험장에 가져왔을 경우 1교시 시작 전에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미제출 시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이날 기온은 9~16도로 춥지 않고, 낮부터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행정기관과 경찰, 자치경찰 등은 수험생 수송, 교통 안전, 소음 발생 차단 등을 지원한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이날부터 연말까지 수험생 일탈 예방 등을 위한 학생 안전 특별기간을 운영한다. 유관기관 합동으로 다중 밀집 지역에서 교외 생활지도가 실시된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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