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서울 성수동 와디즈
'제주 발달장애 청소년 미술작가 김용원군(서귀포 온성학교, 중2)이 국제 전시에 초청됐다.
시스플래닛이 주관하는 열린 행성 프로젝트 중 한국 전시가 오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서울 성수동 와디즈에서 개최된다.
전시는 미국 아틀랜타와 한국 성수동,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까지 총 3개 도시에서 순회하며 이뤄진다.
김군뿐 아니라 미국과 한국 러시아에서 총 15명의 발달장애 청년들의 작품이 선보이게 된다.
김군은 지난해 로레알과 서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친환경 패키징 공모전과 올해 대한민국 장애인 미술대전에 입선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미술세계를 펼쳐나가고 있다.
제주도 지원 꿈나무 프로젝트에도 3년 연속 참여하며 장애예술인으로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12월에는 대정에 위치한 감저갤러리에서 개인전도 준비 중이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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