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입실 16일 오전 8시10분까지...예비소집 15일 오후 1시
수능 입실 16일 오전 8시10분까지...예비소집 15일 오후 1시
  • 김현종 기자
  • 승인 2023.11.13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교육청 유의사항 숙지 당부, 모든 전자기기 반입 금지...자치경찰 특별교통관리대책 추진
뉴제주일보 자료사진.
뉴제주일보 자료사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해 수험생들에게 예비 소집과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 등 유의 사항을 반드시 숙지해 달라고 13일 당부했다.

수능은 16일 도내 16곳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수험생은 6855명이다.

수험생들은 1510시 전후로 고등학교나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등 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수험표를 교부받고 자신이 응시할 시험장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수험생들은 이날 오후 1시 각 시험장에서 실시하는 예비 소집에 참여해 유의 사항을 전달받는다.

수험생들은 수능 당일 오전 810분까지 배정된 시험장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휴대전화와 스마트워치 등 스마트 기기, 결제통신(블루투스 등) 기능이나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있는 시계, 전자사전, 태블릿PC, 전자담배, 통신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다. 불가피하게 시험장에 가져왔을 경우 1교시 시작 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미제출 시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제출한 물품은 시험 종료 후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 수험생도 당초 배정된 시험실에서 응시하되 KF94 또는 동급 마스크를 착용하고 점심 식사는 시험장 내 별도 장소에서 할 것이 권고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수능 당일 관공서와 공공기관, 금융기관, 50인 이상 사업체와 수능 시험장이 아닌 각급 학교 등의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을 요청하는 한편 오후 110~35분에 진행되는 영어 듣기 시간에 시험장 인근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민 협조를 당부했다.

이와 관련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수능 특별교통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제주시 시험장 3(중앙여고제주여고영주고)과 서귀포시 시험장 2(남주고삼성여고) 주변에서 교통 혼잡상황을 예방하기 위한 특별 교통 관리가 실시된다. 교통경찰 50명과 자치경찰주민봉사대 30명은 중앙여고와 제주여중고 등 시험장 주변과 인접 교차로에 배치된다.

제주시 3(제주시청베라체 사거리아라초 사거리)과 서귀포시 3(1호광장동문로터리E마트 앞)은 수험생 태워주기 장소로, 순찰차 6대와 싸이카 2대가 수험생 이동에 지원된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