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국무총리기 국제생활체육구간마라톤 준우승
제주, 국무총리기 국제생활체육구간마라톤 준우승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3.11.13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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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마라톤클럽A, 도내 동호인부문 대회 4연패 위업
선수들이 1구간을 출발해 힘차게 달리고 있다.
선수들이 1구간을 출발해 힘차게 달리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평화의 섬 2023 국무총리기 국제생활체육구간마라톤대회 및 제주도육상연맹회장기 도내동호회(클럽) 생활체육구간마라톤대회 전국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추연성, 변성범, 김대현, 윤희정, 장미정, 원기환, 김태훈, 강철진, 허미영, 한동섭이 팀을 이룬 제주 대표팀은 지난 11일 도내 동부일주도로(서귀포시청~제주시 사라봉다목적체육관) 10개 구간(84.6)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5시간3842초를 기록하며 경기도(5시간1857)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제주 대표팀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6위에 머물렀지만 1년 만에 2위로 뛰어오르며 도내 클럽팀들의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여줬다.

함께 열린 도내 동호인부문 대회에서는 서귀포마라톤클럽 A팀이 대회 4연패를 달성하며 이 부문에서 도내 최강자임 재확인했다.

최경관, 문지용, 김성국, 오혜신, 장미정, 김명섭, 변태영, 김성길, 허미영, 한동섭이 이어 달린 서귀포마라톤클럽 A팀은 5시간553초를 기록하며 2위 한라마라톤클럽(6시간323)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3위는 제주철인3종클럽에 돌아갔다.

서귀포마라톤 A팀의 우승을 이끈 한동섭이 최우수선수상을, 한라마라톤클럽의 김태훈이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제주도를 비롯해 경기경북대구부산 등 시도대항 5, 대만몽골일본 등 국제부 3, 도내 클럽 13팀과 부천 복사골마라톤클럽 등 모두 21팀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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