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학 의장 등 오는 11일까지 공무국외출장
김경학 의장을 비롯한 박두화·송영훈·양병우 의원 등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대표단은 지난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싱가포르 공무국외출장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제주도의회 대표단은 이날 코트라(KOTRA) 싱가포르 무역관(관장 장상해)을 방문해 제주 상품에 대한 현지 반응을 청취하는 한편 아세안+α 시장으로의 제주 상품 수출 확대 방안과 제주지역 기업들의 싱가포르 진출 전략 등을 논의했다.
김 의장은 “제주지역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제주 상품의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싱가포르를 포함한 아세안+α 시장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를 위해 코트라 싱가포르 무역관의 협조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장상해 관장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행사 시에 제주 상품을 소개해 달라는 곳이 많다”며“앞으로 싱가포르 제주사무소와 협력해 제주 특산품 수출과 홍보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제주도의회 대표단은 이날 싱가포르 제주사무소와 장애인 사회통합지원센터 ‘이네이블링 빌리지’ 등도 방문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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