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제주소방안전본부,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6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한 아파트 공사장서 60대 노동자 A씨가 거푸집 작업을 하다 4m 아래로 떨어졌다.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는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A씨는 끝내 숨졌다.

해당 사업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창준 기자  luckycjl@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