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제주올레 걷기축제 기간에 행사 시작점에서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와 협업해 하영올레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1만 여명이 참여한 제주올레 걷기축제에 ‘친구올레인 하영올레 홍보관’을 운영해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부스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
강소형 잠재관광지 2년 연속 선정 기념으로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와 협업으로 운영한 하영올레 홍보부스는 하영올레를 알리기 위해 하영올레 뽑기 게임, 데시벨 게임, 하영올레 타투 프린팅 등을 진행하면서 걷기 애호가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서귀포시는 제주올레 걷기를 좋아하는 애호가들에게 제주올레와 친구올레인 하영올레도 걸어보라는 의미에서 현장 이벤트와 온라인 SNS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고 참여자들에게는 하영올레 트래킹 양말 등 기념품도 제공했다.
서귀포시는 하영올레 야간걷기코스인 ‘빛의 하영’을 새롭게 개설하고 이에 따른 기념 행사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서귀포 달빛 하영걷을'을 개최한다.
서귀포 도심 속에서 가을밤을 걸으며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종착점인 지역상권 중심지에서 야호 이벤트도 함께 열려 행사의 풍성함을 더한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