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안덕면(면장 송창수)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ㆍ친절 문구 공모전을 진행하고 당선작인 ‘공명정대(公明正大)’ 문구를 청사 내에 전시했다고 7일 밝혔다.
안덕면에 따르면 청렴ㆍ친절 문구 공모는 지난달 초 직원들의 친절 마인드를 고취하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됐으며 총 5개의 문구 중 직원들의 투표를 거쳐 ‘공명정대(사사로움이나 그릇됨 없이 정정당당하고 떳떳하게 행동함)’가 최종 선정됐다.
당선작은 대한민국서예휘오대회 대상 수상자이자 20여 년 동안 서예단체 ‘묵지회’를 이끌며 필법연구 등 서예발전을 이끌고 LG생활건강 화장품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의 로고를 제작한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 작가인 박양준 서예가의 독특하고 힘있는 서체로 완성됐다. 
송창수 면장은 “전 직원이 참여한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청렴과 친절을 다짐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친절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