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 서귀포 에밀타케를 노래하다”
“합창, 서귀포 에밀타케를 노래하다”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3.11.06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립서귀포합창단 오는 23일 정기연주회

서귀포시는 도립서귀포합창단이 오는 23일 저녁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합창, 서귀포 에밀타케를 노래하다’를 주제로 제7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도립서귀포합창단은 2019년부터 매해 마지막 정기연주회마다 제주의 환경과 인물을 조명하면서제주의 특색이 담긴 신곡을 선보이는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대향 이중섭을 주제로 한 위촉곡을 시작으로 한라산의 선작지왓, 추사 김정희에 이어 올해는 에밀타케를 주제로 한다.
2023년을 기점으로 탄생 150주년을 맞이하는 에밀타케는 제주의 식물을 전 세계로 널리 알리는 식물분류학자로 활동한 신부였다. 특히 제주의 왕벚나무를 처음으로 발견해 유럽 학계에 처음으로 보고했고 그 답례로 온주 밀감 14그루를 받아 제주 감귤 산업에 큰 영향을 미쳤다.
본 공연은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사전 예약은 7일 오전 10시부터 인터넷 예약(서귀포시 E-Ticket)을 통해 가능하며 8세 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다.
예약 문의는 도립서귀포예술단 사무국(739-0641)으로 하면 된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