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지역교육행정협의회가 첫 정기회를 갖고 교육 현안 및 협력 사업을 논의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제1회의실에서 공동의장인 이종우 서귀포시장, 고순옥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현봉식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사장, 관내 초‧중등 교장 대표, 각 기관 관계 공무원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서귀포시 지역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서귀포시 지역교육행정협의회는 서귀포시 교육협력 플랫폼 2024 중점의제 선정, 2024 청소년 진로축제 ‘꿈을 job多’ 운영, 서귀포시 교육 특화프로그램 운영,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통학로 구축 지원 등 각종 교육 협력 사업 및 현안 사항을 논의하고 지역교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서귀포시 지역교육행정협의회는 올해 초 제주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 구성‧운영 조례에 ‘지역교육행정협의회 설치’ 조항이 신설됨에 따라 규정 및 운영 방향 마련, 실무협의 등을 거쳐 발족했다.
고순옥 교육장은 “교육의 미래가 곧 지역의 미래인 만큼 서귀포시와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꿈을 키우고 그 과정에서 안전한 교육 환경이 뒷받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