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스포츠과학센터, ‘양성평등 문화확산 네트워크 포럼’ 개최
제주스포츠과학센터, ‘양성평등 문화확산 네트워크 포럼’ 개최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3.11.0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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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과 발제자, 지도자들이 포럼이 끝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포럼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과 발제자, 지도자들이 포럼이 끝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송승천) 제주스포츠과학센터는 지난 3일 제주도체육회관 세미나실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3 양성평등 문화확산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했다.

양성평등 문화확산 네트워크 포럼은 전국 7개 권역에서 9월부터 12월까지 전문체육 분야 양성평등 문화정책 담론 형성 및 자율적 양성평등 문화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개최 중이다.

제주권역에서 열린 이범 포럼은 제4차 포럼으로, ‘스포츠계 양성평등 문화의 저변확대와 지속 가능한 발돋움이라는 대주제로 해 진행됐다.

지도자의 경력 단절 양성평등 문제점(문경애 도체육회 전임지도자), 운동부 내 성희롱·성폭력, 성인지적으로 톺아보기(문수연 제주여성인권연대 이사), 학교운동부의 양성평등 인식 현황 및 제고 방안(김유니 도교육청 장학사), 양성평등, 속도가 아닌 방향과 지속성이다(백혜경 제주국제대 교수) 등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발제자들의 발표가 끝난 후에는 지도자들과 발제자 간 제주도내 양성평등 문화의 저변 확대에 대한 종합토론도 진행됐다.

신진성 도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스포츠계에서 당연시 생각했던 것들이 성차별에 해당될 수 있다는 것을 여러 사례와 정보들을 통해 인식할 수 있었고 지도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제주체육의 발전을 위해 양성평등 문화가 뿌리내리고 확산돼 올바른 양성평등 문화가 정립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포럼 사회를 맡은 강지훈 센터장은 제주스포츠과학센터가 제주도 전문체육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나침반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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