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중학교는 3학년 김민수‧김민준‧조민석 학생으로 구성된 삼민주의 팀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제69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특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강재형 삼민주의 팀 지도교사는 제69회 전국과학전람회 학생작품 지도논문 연구대회에서 3등급(장려상) 및 지도노력 단체상을 받았다.
삼민주의 팀은 전람회 산업 및 에너지 부문에 참가해 ‘지하 주차장 침수 방지를 위한 구조 및 배수시설’을 선보였다. 지하 주차장 진입로의 재질, 무늬, 방지턱, 가장자리 구조 등을 변경하고 테슬라 밸브 구조를 이용한 내부 수로와 벤츄리 펌프 등을 적용해 기존보다 침수 방지와 배수 능력을 높인 설계였다.
삼민주의 팀 학생들은 “지하 주차장 침수로 발생하는 사고들을 뉴스로 접하면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해당 주제를 선택했다”며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발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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