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상을 일반고로" 총동창회 교육청 앞서 1인 피케팅
"제주여상을 일반고로" 총동창회 교육청 앞서 1인 피케팅
  • 김현종 기자
  • 승인 2023.11.0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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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상 총동창회가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매일 아침 제주도교육청 정문에서 모교의 일반고 전환을 요구하는 1인 피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강민숙)는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출근시간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정문에서 모교의 일반계 고교 전환을 요구하는 1인 피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기별 동문들이 피케팅 시위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앞서 제주여상 총동창회는 지난달 24일과 25일 제주시청 광장에서 도민 서명운동을 벌였다.

서명운동은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여상 총동창회는 지난달 23일 각 기별 대표 등 동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퍼시픽호텔에서 긴급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동문들은 제주여상이 일반고로 거듭나 제주의 미래인재 육성에 기여해야 한다며 일반계 고교 전환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결의했다.

제주여상 총동창회 자문위원도 외부 인사 중심으로 16명까지 늘었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신제주권 중·고교 신설을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을 제주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다음 달 10일까지 추진하고 있다. 제주대 산학협력단은 고교 신설은 타당성이 낮고 기존 특성화고를 일반계고로 전환하는 것을 대안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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