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특별자치시도 지방의회가 동반 성장에 협력하기 위해 제주로 모인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일 제주도의회에서 ‘특별자치시도 지방의회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제주를 비롯해 세종, 강원, 전북 등이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지방자치 및 분권모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과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오후 1시 도내 대학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의원과의 생생소통 및 의정체험’으로 시작된다.

이어 오후 2시30분에는 개회식 및 특별자치시·도의회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이 열릴 예정이다.

또 오후 3시30분에는 특별자치시도 지방의회 협력 강화 토론회가 펼쳐진다. 토론회는 민기 제주대학교 교수와 김흥주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의 주제발표에 이어 한동수 제주도의원, 안신일 세종시의원, 박용식 강원도의원, 강태창 전북도의원 등이 참여한 토론으로 진행된다.

특히 토론회 이후에는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권혁열 강원도의회 의장,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등 4명의 의장이 참석하는 ‘의장에게 듣는다-지방분권 토크 콘서트’도 열린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