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선수들,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서 은1-동1 획득
제주선수들,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서 은1-동1 획득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3.10.3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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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농구에서 은메달을 합작한 제주 선수들.왼쪽부터 공대영, 김동현, 김지혁, 고광엽 감독(왼쪽 사진), 배드민턴 복식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신경환(오른쪽)과 장윤혁 코치.
휠체어농구에서 은메달을 합작한 제주 선수들. 왼쪽부터 공대영, 김동현, 김지혁, 고광엽 감독, 배드민턴 복식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신경환(오른쪽)과 장윤혁 코치.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는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한 제주 선수들이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9년만의 정상 탈환을 노리던 휠체어농구에는 고광엽 감독을 필두로 공대영, 김동현, 김지혁 등 제주 선수 3명이 출전해 은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대한민국은 휠체어농구 예선 조별 경기에서 5238로 완파했던 숙적 일본과 결승에서 다시 만났다. 한때 10점 차까지 앞서나갔지만 일본의 탄탄한 수비 조직력에 막히고 슈팅 난조까지 겹치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배드민턴 신경환은 남자복식(SL3-4)에서 주동재(서울의료원)와 팀을 이뤄 동메달을 획득하며 2018 자카르타 대회에서의 노메달 한을 풀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했던 국가대표 선수들은 113일부터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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