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 성평등협의회는 지역사회에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도내 공공 영역인 행정, 교육, 경찰, 언론 등의 분야에서 협력체계로 2019년 3월 24개 기관이 참여하면서 발족하여 현재 37개 기관이 함께하고 있다.

활동 초기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주도로 정기회의 및 포럼 개최가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참여기관이 자발적으로 성평등 문화 확산 사업을 기획·추진하고 있으며 내용 면에서도 다채롭게 발전하면서 지역 내 성평등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제주도와 성평등협의회 6개 기관 협업사업으로 기관별 특화사업을 진행하면서 도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세부 내용으로는 제주개발공사에서 이수정 교수(경기대) 명사 강연 및 제주관광공사 표창원(범죄과학연구소장) 토크콘서트, 4·3평화공원 성평등 인형극 공연, JDC의 미술작품으로 바라보는 성평등 강연 등을 추진하였다.

오는 11월 16일 오후 4시부터 제주테크노파크 주최로 벤처마루 대강당(10층)에서 양성평등 강연과 직장인 힐링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12월 15일에는 제주대학교 여교수협의회에서 양성평등 포럼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제주자치도와 성평등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는 제주지역의 공공기관들이 협업하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특색 있는 성평등 문화사업을 추진해 성평등한 제주사회 실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함께 해나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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