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청소년포럼 31일부터 닷새 간 MG 제주연수원
제주국제청소년포럼 31일부터 닷새 간 MG 제주연수원
  • 김현종 기자
  • 승인 2023.10.3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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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1일부터 114일까지 45일 일정으로 애월읍 소재 MG 제주연수원에서 글로벌 파트너십을 위한 청소년 역량 강화: 지속 가능한 미래 구축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란 대주제로 제14회 제주국제청소년포럼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 교육교류협력 기관과 제주도 자매·우호 결연 세계 12개국29개 도시 학생과 교사 등 201명이 참가해 다양한 문화 체험과 패널 토론, 문화교류에 나선다.

워싱턴 D.C. 소재 한미경제연구소 소장이자 CEO로 재직 중인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는 한국에서 얻은 인생의 교훈을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선다. 스티븐스 대사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주한미국대사 21명 중 최초의 여성이자 한국어 구사 가능자였다.

모든 행사는 영어로 진행된다. 제주학생외교관 35명이 공식행사진행위원회, 환영위원회, 패널토론위원회, 문화교류위원회, 컬쳐나잇위원회에서 활동한다. 도내 고교에서 선발된 학생 16명이 제주 대표로 참가하고, 200여 명은 개막식과 패널 토론 결과발표회를 방청한다.

한편 패널 토론 의제는 4차 산업혁명시대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기회 불평등 해소,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와 사회망 구축,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 지속가능성 촉진을 위한 실천 방안, 이념적 극단주의와 테러리즘을 극복하고 전쟁을 방지하기 위한 실천 방안 등이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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