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참여 활성화로 모두가 함께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도민 참여 활성화로 모두가 함께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3.10.2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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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 빛나는 제주] 7. 민·관 협력 강화 및 도민 참여 활성화

제주특별자치도는 전국의 ‘성평등’ 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2018년 8월 전국 최초로 ‘성평등정책관’을 신설했고, 지난해 12월에는 광역지자체 최초로 3회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됐다.

전국의 성평등 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제주는 광역형 여성친화도시의 선도적 모델을 구축하고자 ‘제3차 여성친화도시 기본계획’을 수립, 지속 가능한 성평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본지는 제3차 여성친화도시 기본계획을 중심으로 빛나는 제주의 성평등 정책을 조명한다. [편집자 주]

▲모두가 함께 만드는 여성친화도시

제주특별자치도는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과정에서 민·관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도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한 행정과 문화예술계 협업 사업으로 제주+전국 문화예술 네트워크가 구축됐다.

특히 전국 문화예술계 100인이 참가하는 성평등 문화 씨앗(see:art) 캠페인을 통해 전국 문화예술계 100인에게 씨앗을 나누고, 그 씨앗이 커가는 과정 등을 SNS로 공유하면서 성평등 의식을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아울러 제주, 경상, 전라, 강원, 경기 등 전국 5개 권역 아카이브랩이 구축돼 성평등을 주제로 한 예술인의 예술 활동이 아카이브랩에 저장되면서 예술인들이 성평등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해 젠더거버넌스 구축·운영 방안 연구 결과에 따라 민관 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마련하고, 협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 양성평등위원회, 성평등위원회 등 민관 거버넌스 운영 등 다양한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중이다.

제주도는 성평등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연대를 강화하고자 성평등 정책의 국제교류 활성화도 추진하고 있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지역담당관과 도내 여성리더 간 워크숍을 통해서다.

▲ 성평등 문화 확산으로 도민 참여 활성화

제주도는 성평등 가치 공감 확산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도민 참여를 늘리고 있다.

세대공감 성평등 문화 확산 사업을 통해 아동, 청년, 중장년 등 세대별로 생활 속에서 공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상 속 양성평등 실천을 위한 의식 확산 콘텐츠도 확대하고 있다.

제주도는 다양한 도민 참여 사업을 마련해 실질적 성평등 문화 조성에 나서는 중이다.

여성친화도시 정책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해  ▲제주지역 특성에 맞는 여성친화도시 정책 아이디어 ▲각종 위험으로부터 여성이 안전한 환경 조성 및 안전역량 강화를 위한 특화사업 아이디어 ▲여성친화적인 도시시설물 및 환경 조성 관련 아이디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사업 아이디어 ▲여성 고용 창출·일자리 발굴·취창업 등 여성의 경제·사회적 역량 및 가치를 증진시킬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 우수 제안을 받았다. 

제주도는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를 내년 여성친화도시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 전 국민 대상 성평등 영상 콘텐츠 공모전, 성평등 공감콘서트 등 다양한 형태의 찾아가는 성평등 현장 소통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 본 기획은 뉴제주일보와 제주특별자치도의 공동 기획으로 작성됐습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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