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 극장골…제주, 강원과 1-1 무승부
정운 극장골…제주, 강원과 1-1 무승부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3.10.2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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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정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린 정운. 제주유나이티드 제공.
강원 원정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린 정운. 제주유나이티드 제공.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강원 원정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제주는 28일 오후 430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5라운드 강원FC와의 원정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정운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제주와 강원 모두 강등을 피하기 위해 승점 3점이 절실한 상황에서 만났다. 때문에 팽팽한 접전 속에 치열한 신경전까지 더해지면서 승부를 예측하기가 어려웠다.

이 같은 상황에서 먼저 균형을 깬 것은 강원이었다. 제주는 후반 5분 가브리엘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후 제주는 교체를 통해 경기의 흐름을 돌리려 했지만 동점골을 쉽게 터지지 않았다.

그러나 두드리면 열리는 법, 후반 추가시간 제주의 코너킥 찬스에서 마침내 동점골이 터졌다.

조나탄 링의 두 번째 크로스가 강원 수비수에게 맞고 굴절되자 정운이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극적인 무승부를 연출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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