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윤택 “尹 정부, ‘독도는 우리 땅’ 한 마디 못해”
문윤택 “尹 정부, ‘독도는 우리 땅’ 한 마디 못해”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3.10.2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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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독도의 날 기념 논평

문윤택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를 위한 ‘내가 이순신이다’ 운동본부 위원장은 지난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논평을 내고 “정부는 지금이라도 일본에 독도는 우리 땅이고, 원전 오염수는 당장 방류를 멈추라고 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 “일본 정부는 독도가 자국 영토임을 주장하는 홍보 활동을 위해 3억엔을 내년 예산에 편성했는데, 반대로 우리나라 정부는 내년 독도 수호 예산과 일본의 역사 왜곡 대응 연구 예산을 대폭 감액했다”며 “일본이 동해를 ‘일본해’, 독도를 ‘다케시마’로 버젓이 표현하는데 우리 정부와 정치권에서 이를 시정하라는 항의조차 한마디 들리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일본은 역사 왜곡은 멈추지 않으면서 방류는 방류대로 하는 오만하고도 몰염치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그런데도 대한민국 윤석열 정부와 정치권에서는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말 한마디 꺼내지 못하고 있다. 친일 굴욕외교라는 말이 너무 당연히 나돈다”고 말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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