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역도’ 김수경, 체육훈장 기린장 받는다
‘제주 역도’ 김수경, 체육훈장 기린장 받는다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3.10.2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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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역도의 전설김수경(제주특별자치도청 역도팀 지도자)이 체육훈장 기린장을 받는다.

김수경은 오는 31일 오후 2시 서울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2023 체육발전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기린장을 수훈한다.

체육발전유공 훈장은 대한민국 체육발전을 위해 공헌한 선수와 지도자에게 수여하는 체육분야 최고 영예의 상이다.

김수경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 출전해 여자 63급에서 4위를 차지했고, 2005년 제4회 동아시아 게임에서 동메달을 땄다.

2008 베이징올림픽 6위에 이어 2010년 세계선수권대회 인상부문에서 한국신기록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고, 같은 해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김수경은 전국체육대회에 제주대표로 19회 참가해 통산 50개의 메달을 제주에 안겨주며 제주 역도의 전설로 남았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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