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제주시장애인체육회장배 어울림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21일 70여 명의 전문체육‧생활체육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제주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제주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장애 종류에 관계없이 배드민턴을 즐기는 장애인 선수들과 생활체육인, 비장애 생활체육인이 함께 어우러져 의미 있는 경기를 치렀다.
이날 개회식에서 지난 9월 국제통합스포츠대회에 참가해 혼합복식 은메달과 남자복식 동메달을 획득한 지적발달장애의 박태일‧김원호 선수가 선수대표 선서를 끝까지 마쳐 박수갈채를 받았다.
제주시 장애인배드민턴의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최윤심 올레클럽 총무이사와 임종숙 제주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 사무국장은 제주도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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