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방역용 플라스틱 가림막 집중 수건 기간 운영
코로나방역용 플라스틱 가림막 집중 수건 기간 운영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3.10.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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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 다음 달까지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본부장 박종호ㆍ이하 제주본부)는 폐플라스틱 가림막 자원순환을 위해 다음 달까지 집중수거 기간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플라스틱 가림막(아크릴, PVC 등)은 주로 대형 급식소, 회의실, 교육장 등에 코로나 방역용으로 설치됐지만 단일 품목으로 회수할 방법이 없어 종량제봉투 등에 담아 소각해 처리하는 등 오히려 환경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다.

이에 한국환경공단은 지난 7∼8월 집중수거 기간을 운영해 회수·운송·재활용의 전 과정을 전담함으로써 86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폐가림막 약 27t을 회수해 환경친화적으로 처리했다.

제주본부는 이번 집중기간에 도내 폐가림막 다량 배출처로 예상되는 지자체 및 관공서, 대학교, 군부대, 대형병원 등으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며 회수신청 기간은 다음 달 16일까지이다. 

제주본부는 이 기간에 접수된 업체 중 지자체, 군부대, 대학병원 등의 1차 회수는 11월말까지, 초·중·고·대학교 등의 2차 회수는 12월말까지 순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박종호 본부장은 “2040 플라스틱 없는 제주를 만들어가는데 도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며 공단의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자원순환 제주를 만들어가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문의=한국환경공단 064-725-8513.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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