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이 키운 '명품'…제주 농산물 JQ 인증 달고 '비상'
천혜의 자연이 키운 '명품'…제주 농산물 JQ 인증 달고 '비상'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3.10.19 1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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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메이드 인 제주] 8. JQ 인증 농산물

2017년 도입된 JQ(제주특별자치도 우수제품 품질인증) 제도는 ‘청정 제주’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청정 제주에서 자란 원료를 이용해 제주에서 만든 ‘완전 제주산’ 상품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어서다.

본지는 ‘2023 메이드 인 제주’ 기획보도를 통해 제주의 땅과 바다가 빚은 제품을 소개하며 JQ 인증 제도의 가치를 조명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 [편집자 주]

제주의 따스한 햇살과 깨끗한 물로 재배된 농산물은 그 자체가 ‘명품’으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커진 지금 ‘제주산’ 농산물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이끌기에 충분하다. 더욱이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인증한 농산물이라면 더욱 호응을 얻을 수밖에 없다.

JQ(제주 우수제품 품질인증) 농산물은 천혜의 자연 환경과 농가의 정성을 더해 ‘명품 농산물’이 됐다.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JQ 인증 농산물을 소개한다.

진생영농조합법인 보리쌀.

# 제주 대표 농산물 JQ 인증 마크 달고 도약

전국 보리쌀 생산량의 약 20%를 제주산 보리쌀이 차지하는 가운데 진생영농조합법인은 무농약으로 생산된 가파도 보리쌀을 판매하고 있다. 

자사 공장에서 가파도 보리를 직접 도정, 가공하고 중간 유통 단계를 거치지 않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질 높은 보리쌀 제품을 소비자에게 선사하고 있다.

원곡 뿐만 아니라 원곡을 가공한 건빵과 곡물바, 미숫가루, 새싹보리, 보리차 등 다양한 제품으로 제주 보리쌀의 매력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청정 제주의 자연 속에서 해풍과 뜨거운 햇살을 양분 삼아 자란 진생영농조합법인의 보리쌀은 고소한 맛과 탱글탱글한 식감을 자랑한다.

여기에 더해 웰빙 열풍과 코로나19 사태 등을 거치며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는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면서 제주를 대표하는 농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생영농조합법인은 아울러 건빵과 곡물바, 미숫가루, 새싹보리, 보리차 등 다양한 제품 개발을 진행하면서 제주보리의 매력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는 중이다.

아울러 주식회사 푸른들은 양배추와 알로에를 가득 담은 액상차인 ‘속편하겔’을 출시, 바쁜 현대인의 위장을 손쉽게 보호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

#한라산에 뿌리 내린 표고버섯·산양삼

표고버섯과 산양삼은 제주 청정자연의 집합체 한라산이 키워내는 대표적인 임산물이다. 

제주 표고버섯은 1970년 전국 생산량의 70% 차지했으나 현재는 재배량이 많이 줄었다.

그러나 여전히 뛰어난 향과 맛으로 제주가 자랑하는 임산물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쫄깃하고 향긋한 맛의 영실표고 표고버섯은 저칼로리 고단백질 식품으로 아미노산과 비타민B, 무기질 등이 풍부해 건강식품으로 손색이 없다.

제주의 새로운 특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산양삼은 산에서 자생하는 산삼으로 정부에서 관리하는 특별임산물이다. 영실표고가 한라산에서만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산양삼은 ‘자연이 준 신비한 영초’로 불리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실표고는 또 도내 최초로 산림청 산하 한국임업진흥원의 품질검사 합격을 받아 제주지역에서 산양산삼 판매를 할 수 있는 농장이며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직거래 판매를 확장하고 있다.


※이 기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뉴제주일보의 공동 기획으로 작성됐습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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