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글로컬페스타의 성공 개최를 기대한다
서귀포글로컬페스타의 성공 개최를 기대한다
  • 뉴제주일보
  • 승인 2023.10.1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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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귀포글로컬페스타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간 제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서귀포시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서귀포글로컬페스타는 26일 야호페스티벌을 시작으로 27일 전야제, 28일 K-POP 콘서트로 막을 내린다.

서귀포시는 이번 행사는 지역적 한계로 인해 대규모 콘서트를 경험하기 힘들었던 지역 청소년들의 갈증을 해소함과 동시에 K-POP을 활용, 지역의 문화와 관광을 융복합한 컨텐츠로 지역 관광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서귀포시는 3일 간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문화도시 서귀포’의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유명 유튜버의 팬미팅을 비롯해 다양한 부대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서귀포글로컬페스타의 하일라이트는 28일 열리는 K-POP 콘서트. 제주월드컵경기장 내 특설무대에서 인피니트, 오마이걸, 하이키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 7개 팀의 화려한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K-POP 콘서트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을 비롯해 도민들에게 잊지 못할 서귀포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하겠다며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종우 시장은 지난 17일 제주월드컵경장 잔디구장에서 기자 브리핑을 갖고 “모처럼 제주에서 열리는 K-POP 콘서를 기회로 도내 청소년들이 가슴 설레는 기분을 만끽하고 여러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소통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POP 콘서트가 열리는 날 제주월드컵경기장에는 1만5000여 명의 관람객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어제(18일) 현재 K-POP 콘서트의 예매율은 70%. 서귀포시는 서울ㆍ경기 등에서 3000여 명이, 외국에서 900여 명이 예매하는 등 나름대로 선방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K팝을 이끌고 있는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공연인 만큼 남은 기간 예매율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주에서 국내 정상급 스타들이 출연하는 대규모 K-POP 콘서트는 이번이 처음이다. 콘서트 당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는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그런 만큼 안전을 필수다. 서귀포시는 관람객 안전 관리 등 모든 부분을 꼼꼼히 살피면서 대형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K-POP 콘서트가 서귀포의 가을 하늘을 수놓으면서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기대한다.

뉴제주일보  cjnew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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