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퍼포먼스 ‘노인성, 소원이 닿다’ 공연 개최
야간 퍼포먼스 ‘노인성, 소원이 닿다’ 공연 개최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3.10.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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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남성마을회, 오는 24일부터 3차례 진행

서귀포시 남성마을회(회장 현성환)는 남극노인성을 주제로 한 야간 퍼포먼스인 ‘노인성, 소원이 닿다’ 공연 고도화 추진 결과물을 확인하는 공연을 오는 24일, 27일, 29일 3차례에 걸쳐 걸매생태공원 일대에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연은 저녁 6시 30분부터 밤 8시까지 운영되며 서귀포칠십리시공원에서부터 걸으며 듣는 별해설의 사전프로그램으로 시작해 걸매생태공원에서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으로 마무리된다.
올해는 10명의 남성마을 주민 연기자들과 다수의 천지동 주민들이 서포터로 참여하고 남극노인성 별해설을 전문적으로 해온 (사)탐라문화유산보존회(이사장 윤봉택) 소속 별해설사들이 참여해 남극노인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전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일몰 후 서귀포칠십리시공원에서 출발해 걸매생태공원으로 이동하는 30여분 동안 동행한 별해설사로부터 노인성과 천지동 얘기를 듣게 되고 그 후 관객들이 직접 퍼포먼스에 참여한다.
남성마을회는 ‘노인성, 소원이 닿다’ 공연 고도화를 위해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신청했고 지난 5월에는 천지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허지효)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성환 남성마을회장은 “‘노인성, 소원이 닿다’ 공연은 천지동만의 특색있는 컨텐츠로 자리잡아 서귀포 원도심이 다시 한번 활성화되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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