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아름다운 간판 4곳 선정
서귀포시, 아름다운 간판 4곳 선정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3.10.1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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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수상작 발표 
햇살머금고바람한모금. 금상 수상.
햇살머금고바람한모금. 금상 수상.

서귀포시는 ‘2023 서귀포시 아름다운 간판상’ 공모전 수상작 4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옥외광고물의 질적 향상과 바람직한 광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공모전에는 지역 업소 15곳이 참여했다.
출품된 간판은 독창성, 주변 환경 및 건물과의 조화, 친환경 소재 사용 여부 등으로 1차 디자인 전문가 평가를 거쳤고 선정된 8개의 작품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 서귀포칠십리축제장에서 2차 시민투표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시상은 전문가 평가(70%)와 시민투표 환산점수(30%)로 이뤄졌다.
심사 결과 ‘햇살머금고바람한모금’이 금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은상은 ‘식전빵장’, 동상은 ‘스퐁스퐁’, ‘포포포반려견유치원’이 수상했다.
금상을 수상한 ‘햇살머금고바람한모금’은 아담한 건물 좌측 상단의 하얀 간판으로 눈길을 끌었는데, 깔끔하고 감성적인 느낌의 간판으로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아름다운 간판 현판과 함께 금상 100만원, 은상 70만원, 동상(2개 작품) 각 4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서귀포시 아름다운 간판상 공모전은 지역의 자연과 어우러지는 작지만 개성있는 간판을 유도하고 거리환경 개선을 위한 시민참여 공모로 201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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