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장관 접견
서귀포시,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장관 접견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3.10.1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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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ㆍ농업기술ㆍ관광 등 교류 논의

서귀포시는 지난 12일 서귀포시청에서 바이캄 캇티야 (Baykham Khattiya)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장관을 접견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접견에는 이종우 시장을 비롯한 행정ㆍ농업ㆍ관광ㆍ환경 분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고 라오스 측에서는 바이캄 캇티야 노동사회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노동사회복지부국장, 국제협력부 부국장, 대외협력부서 관계자 등 11명이 함께 했다. 
면담에서는 양 국가의 자연ㆍ산업ㆍ관광 등을 서로 소개하고 앞으로 인력, 농업기술, 관광, 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관계를 확대ㆍ협력하면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가자는 의견을 나눴다. 
라오스 바이캄 캇티야 노동사회복지부 장관의 서귀포시 방문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아세안+α정책을 추진하며 아세안 국가들과의 농수축산물 수출, 관광, 미래산업 등 전방위 교류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정책에 서귀포시 역시 라오스와의 새로운 관계 구축을 위한 것이다. 
바이캄 캇티야 노동사회복지부 장관은 “아름다운 관광지가 많은 서귀포시를 방문할 수 있도록 초청해준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서귀포시에도 근로자를 파견해 우수한 감귤재배 기술도 배우는 기회가 꼭 오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라오스 정부 관계자들은 1박 2일 일정으로 서귀포시를 방문하면서 서귀포치유의 숲,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등 주요 관광지도 둘러 보았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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