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19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개막
2023년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19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개막
  • 뉴제주일보
  • 승인 2023.10.1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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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22일·PO 30일 시작…한국시리즈 11월 7일 팡파르

올해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이 오는 19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막을 올린다.

비가 그야말로 한없이 내린 바람에 정규리그 일정이 늦춰져 올해 포스트시즌은 '가을 야구'에서 '초겨울 야구'로 넘어가는 형태로 열린다.

12일 현재 LG 트윈스가 한국시리즈로, kt wiz는 플레이오프로 각각 직행했을 뿐 17일 정규리그 최종일을 앞두고도 3∼5위가 결정되지 않았다.

4위와 5위가 격돌하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최대 두 경기로 진행된다. 

19일 1차전에서 4위 팀이 이기거나 비기면 그대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끝내고 준플레이오프(준PO)에 진출한다. 5위 팀이 준PO로 가려면 와일드카드 결정전 두 경기를 모두 잡아야 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두 경기 모두 4위 팀의 홈에서 열린다.

3위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자가 격돌하는 준PO, kt와 준PO 승자가 대결하는 플레이오프(PO)는 모두 5전 3승제로 열린다.

준PO는 22일, PO는 30일에 시작한다.

LG와 PO 승자가 맞붙는 한국시리즈는 11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팡파르를 울린다. 한국시리즈가 최종 7차전까지 가면 올해 프로야구는 11월 15일에 끝난다. 

포스트시즌 연장전은 최대 15회까지 진행되며 양 팀이 승패를 가리지 못하면 무승부로 기록된다.

무승부로 끝난 경기는 시리즈별 최종전이 끝난 뒤 해당 구장에서 이동일 없이 연전으로 치른다. 한 시리즈에서 두 경기 이상 무승부가 나오면 하루의 이동일을 두고 연전으로 개최한다.

비디오 판독은 정규이닝 기준 팀당 두 번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정규이닝에서 두 번 모두 원심이 번복되면 판독을 신청한 구단에 추가 기회 1번을 주고, 연장전에서는 구단당 1번의 판독 신청 기회를 더 준다.

KBO 사무국은 정규시즌 우천 연기 경기가 포스트시즌 또는 해당 시리즈와 관련 없는 팀 간의 경기라면 포스트시즌 기간에 진행하고, 와일드카드 결정전 참가팀과 관계없는 팀 간의 경기는 정규시즌 최종일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사이의 이동일에 열기로 했다.

포스트시즌 경기 시작 시간은 평일 오후 6시 30분, 주말은 오후 2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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