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소년 태권도 선수들이 태국에서 열린 태국왕실공주컵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제주 K-태권도 지도자협회(회장 최철영), 제주시태권도협회(회장 이동인) 소속 태권도선수 30여 명(총단장 홍성수(한림왕호키태권도관장), 코치 김형준(오현중)ㆍ최양범(한림중)) 은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태국방콕 에이백(ABAC) 국제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태국왕실공주컵 대회 겨루기 종목에 참가해 금메달 9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했다.

제주 선수단은 지난해에 이어 유일하게 출전해 제주 태권도의 위상을 높였다.　

최철영 K-태권도 지도자 협회장은 “해외 태권도 교류 사업을 통해 제주도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고 유소년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의 장을 마련해 주겠다”라고 밝혔다.

이동인 제주시 태권도 협회장도 “제주 유소년들의 기량 확산을 위해 유소년 학생들이 대표선수로 성장하도록 많은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